“굿보이, 영웅들의 의지 결집”…박보검·굿벤져스 반격→운명을 건 마지막 대치
그늘진 위기 속에서 빛난 박보검의 진가는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이 다시 일어서며 뚜렷한 결의를 보여준 13회는, 영웅들이 각자의 상처를 안고 뭉치는 뜨거운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치명적인 함정에 빠진 윤동주는 한순간에 도망자로 전락했고, 시민들 앞에서 모두의 경악을 자아낸 칼부림 누명을 쓰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오정세가 연기한 민주영이 짜놓은 촘촘한 함정, 그리고 복서 오종구의 잔혹한 폭력은 윤동주를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정의와 신념, 그리고 믿음은 이 몰락의 시간 속에서 더욱 빛났다. 굿벤져스로 불리는 동료들은 윤동주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상이가 맡은 김종현은 가족과의 거래를 통해 은신처와 치료를 마련했고, 허성태의 고만식, 태원석의 신재홍 또한 윤동주의 곁을 든든히 지켰다. 분노와 절망을 삼킨 채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던 그들은 다시 한번 정의를 향해 무거운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윤동주의 연인 지한나, 김소현은 홀로 위험을 감수하며 민주영의 금문센트럴시티 펜트하우스로 향하는 끝없는 결연함을 드러냈다. 모든 것을 걸고 나아가겠다는 그의 단호한 표정은 용기와 희생의 무게를 실감하게 했다. 결국 오뚝이처럼 일어선 윤동주와 굿벤져스는 마지막 명운이 걸린 결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
강렬하게 공개된 스틸컷에는 결연한 네 명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붕대를 감은 채 주먹을 불끈 쥔 박보검, 진압봉을 들고 돌진을 준비하는 이상이, 전투태세의 허성태, 특유의 괴력을 자랑하는 태원석까지. 잠시 멈췄던 정의의 시계추는 굿벤져스의 의지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어떤 반전과 눈부신 화합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손에 땀을 쥐게 됐다.
제작진은 시작보다 더 강렬해진 팀원들의 액션, 그리고 쉼 없는 몰입감을 예고하며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보검,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다시 집결해 결전을 펼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3회는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