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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격렬한 폭발”…청담국제고등학교2, 교실 뒤흔든 갈등→충격의 결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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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격렬한 폭발”…청담국제고등학교2, 교실 뒤흔든 갈등→충격의 결말 궁금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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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흐르던 교실의 공기가 삽시에 바뀐 순간, 청춘의 복잡한 감정이 한꺼번에 터진다. OTT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이종혁은 장덕수의 멱살을 거칠게 붙잡으며 자신이 오랫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평온함은 짧은 찰나였고, 그의 뜨거운 감정이 교실 전체를 뒤덮은 장면은 시청자에게 적막한 여운과 함께 깊은 긴장감을 남겼다.

 

이날 서도언 역을 맡은 이종혁이 갑작스럽게 김해인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며, 무거운 감정을 품고 장덕수에게 달려갔다. 그가 날 선 시선으로 장덕수의 멱살을 움켜쥔 순간은 그동안 켜켜이 쌓여온 갈등과 상처가 단번에 분출되는, 거의 폭풍처럼 몰아치는 장면으로 그려졌다. 이를 앞에 둔 장덕수는 도저히 평정심을 유지할 틈도 없이 이종혁의 극단적 감정에 완전히 휩쓸렸다.

“이종혁, 멱살 잡으며 폭발”…‘청담국제고등학교 2’ 갈등 끝 긴장 최고조→최종회 앞두고 기대 /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이종혁, 멱살 잡으며 폭발”…‘청담국제고등학교 2’ 갈등 끝 긴장 최고조→최종회 앞두고 기대 /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이종혁이 주먹까지 불사하며 두 인물 간의 대립은 거칠게 고조됐다. 그 격렬한 부딪힘에 교실은 얼마간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학생들은 급하게 달려들어 이종혁을 말렸다. 백제나 역의 김예림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이 장면을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봤다. 다사다난한 소란 끝에 이종혁은 굳은 결심을 품고 교실을 천천히 나섰고, 그가 남긴 여운은 자리를 지키는 이들 마음 한켠에 깊게 각인됐다.

 

최근 이야기 전개에서는 민율희와의 파혼 이후 분노에 잠긴 박우진, 이로 인한 김해인과의 갈등, 해인이 겪는 상처와 추락 사건의 실마리 상실 등 주요 사건들이 연달아 터졌다. 등장인물들은 각각 저마다의 심리적 압박과 인간관계의 모순에 시달리며, 서로 충돌하고 흔들렸다. 고조된 긴장, 감정의 충돌, 그리고 놓쳐버린 진실이 교차하면서 드라마는 결말을 향한 심리적 밀도를 치밀하게 쌓아올렸다.

 

무엇보다 이종혁과 장덕수의 날 선 대치, 김예림을 포함한 학생들의 복합적인 감정 변화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물 각자의 숨은 진심과 사건의 내막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이종혁, 장덕수, 김예림 등 주요 인물들이 그려내는 고조된 감정선과 단호한 대립의 순간들은 오는 31일과 8월 1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을 통해 9·10회로 순차 공개된다. 또한 8월 1일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9회와 10회가 통합 방영되며, 치열했던 관계의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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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청담국제고등학교2#장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