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율희, 이혼은 새로운 시작”…방은희와 진심 고백→애틋한 응원 쏟아진 사연
엔터

“율희, 이혼은 새로운 시작”…방은희와 진심 고백→애틋한 응원 쏟아진 사연

강예은 기자
입력

환한 미소와 솔직한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던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는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 방은희의 초대로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한자리에 모인 율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묵직한 속내를 꺼내놓으며 스튜디오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번 방송에서 방은희는 “전 남편이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였고 율희가 그 회사 아이돌이었다”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율희는 양소영과의 관계 역시 “제 현재 이혼 변호사님”이라고 밝혀 유쾌하면서도 다층적인 인간관계를 드러냈다. 특히 박경림이 “정말 얽히고설킨 관계”라고 반응하자 출연자들은 밝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채널A '4인용 식탁'
채널A '4인용 식탁'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방은희가 “제일 잘한 건 이혼”이라고 단언하자, 율희는 “삶의 시작이 이혼”이라며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양소영 변호사 역시 ‘졸혼’을 꿈꾼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각자 삶에서 내린 선택이 지닌 의미를 차분하게 공유했다.

 

방은희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율희에게 “남자 만나라, 연애 좀 해”라고 권유했고 율희 역시 힘을 내듯 “해야죠”라며 긍정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박경림은 “오늘 대화가 시원시원하다”고 말해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이 오가는 대화의 깊이를 더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으며, 이후 여러 이슈와 법적 다툼을 겪은 바 있다.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돌아갔으며,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은 일단락된 상황이다. 율희는 지난 3월 숏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와 6월 종영한 예능 ‘뛰어야 산다’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율희와 방은희가 서로의 아픔과 희망을 나누었던 특별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율희#방은희#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