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앙코르 무대 압도적 전율”…THE WAVE, 완전체 울림→새 기록 예고된 순간
포레스텔라가 선사하는 완전체 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파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13일과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 ‘THE WAVE’는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을 무대로 만들어냈다. 세련된 어쿠스틱 세션과 그랜드 피아노, 현악 4중주까지 더해진 사운드는 포레스텔라의 음색에 깊은 울림을 입혔다.
‘불후의 명곡’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꽃병’과 새롭게 선보인 ‘야상곡’은 멤버 네 명의 절묘한 하모니로 다시 태어났다. 그들이 노래하는 오리지널 곡 ‘Everything’, ‘White Night’, ‘그리고 봄’ 뿐 아니라 감성을 깨우는 ‘Angel’, ‘Scarborough Fair’, ‘Shape of You’ 같은 커버 곡들도 무대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동을 더했다.

열기의 정점은 퍼포먼스 무대에서 빛났다. 댄스팀 더 페이지, LJ와 함께한 ‘Abracadabra’, ‘Bad Romance’, ‘HandClap’에서는 무대 위 에너지와 관객의 함성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콘서트장을 뜨거운 환희로 물들였다.
포레스텔라는 이번 앙코르 공연을 통해 이미 전국 투어에서 증명된 공연 강자다운 존재감을 담아냈다. 매 공연 매진은 물론, 이런 여운을 안은 채 포레스텔라는 오는 20일 통영에서 단독 공연 ‘음악을 만난 섬-용호도 포레스텔라’로 또 한 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 공연 역시 티켓 오픈 62초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포레스텔라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기대와 사랑을 또렷하게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