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티라미수 마사지 첫 도전”…두유노집밥, 태국 한상에 숨겨진 우정→신세계 체험
이장우의 생기 넘치는 표정 속에 태국의 따스한 오후가 물들었다. 뱀뱀과 함께한 ‘두유노집밥’에서 이장우는 낯선 땅에서 처음 만나는 음식, 친구,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신세계를 차례로 마주했다. 아시아의 열기와 우정, 그리고 정성 가득한 집밥이 한데 어우러진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두 사람은 태국 외식업계 거물인 쁠라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곧이어 현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한층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쁠라와 뱀뱀의 오래된 인연, 그리고 이장우와 최초로 나누는 인사가 겹쳐지며, 대화 곳곳엔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후 이장우는 쁠라의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한 뒤, 뱀뱀에게 저녁엔 직접 한식을 대접하자고 제안했다. 쁠라는 14개 브랜드와 185개 매장을 운영하는 태국 요식업계의 거물이지만, 이 날만큼은 친구들의 진심 어린 집밥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점심 식탁 위엔 태국 가정식이 올랐다. 이장우와 뱀뱀은 “태국에서 먹은 식사 중 최고”라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저녁이 다가오자 장소는 쁠라의 집으로 옮겨졌다. 이장우와 뱀뱀은 갈비찜, 소고기 된장찌개, 태국식 솜땀을 한상 가득 차려냈다. 쁠라는 이장우표 갈비찜을 한입 먹고는 “태국에서 팔고 싶을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들의 식탁 위에는 서로의 마음과 시간이 차곡차곡 더해졌다.
무엇보다 방송에서 뱀뱀이 준비한 이색 체험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뱀뱀은 이장우를 요즘 태국에서 가장 핫한 ‘티라미수 마사지숍’으로 안내했다. 이장우는 티라미수를 연상시키는 갈색 화산 암석 비즈로 가득 찬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 예상치 못한 감탄과 호기심이 그의 표정에 묻어났다. 낯선 경험 앞의 설렘, 그리고 친구의 든든한 응원까지 모두가 새로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차지했다.
이장우와 뱀뱀이 준비한 한식 한상과 티라미수 마사지 체험은 시청자들에게 각기 다른 온도와 향기로 다가왔다. 감동 어린 우정과 이국적 일상이 교차한 ‘두유노집밥’ 3회는 지난 23일 안방극장을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