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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 클래스 생생 후일담”…직접 만져준 10초→수강생들 행복한 몰입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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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진심 어린 터치, 이효리가 직접 이끄는 요가 클래스에는 참여자마다 특별한 이야기가 깃든다. 최근 이효리가 연희동에 문을 연 '아난다 요가'는 수강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강권을 예매하려는 이들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후기를 남긴 이들은 한결같이 '다른 공간, 색다른 경험'을 강조했다.
한 수강생은 "동작과 호흡이 서툴렀지만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이효리의 세심한 자세 교정과 따뜻한 손길이 기억에 깊이 남음을 고백했다. 10초간 직접 만져주는 순간, 그 여운이 오래 남아 샤워마저 아껴뒀다는 재치 섞인 후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또다른 수강생 역시 초보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던 점, 그리고 아난다 선생님의 지도 아래 깊어진 심신의 이완감을 표현했다.

수련이 끝난 뒤, 이효리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 수강생에게 운동과 수련에 대한 칭찬과 따뜻한 응원을 건넸고, 또다른 초보 수강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나를 알아가게 됐다"며 요가에 흠뻑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효리가 연희동에서 선보인 '아난다 요가'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되며, 수업료는 3만 5천 원에 책정됐다. 이효리는 오전 두 차례, 8시 30분과 10시에 직접 수업을 진행해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움직임과 호흡에 깊이 공감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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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아난다요가#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