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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Gangsta’s Paradise’ 폭풍 랩”…불후의 명곡 속 소향·자이로 팀워크 물결→무대 장악 누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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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Gangsta’s Paradise’ 폭풍 랩”…불후의 명곡 속 소향·자이로 팀워크 물결→무대 장악 누구였나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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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2부 무대에서 자신만의 강렬한 랩 실력과 깊은 음악 세계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소향, 자이로와 함께 선보인 이 무대는 단순한 경연의 틀을 넘어선 음악적 신선함과 진한 감동을 남겼다. 출연진 특유의 팀워크와 각자의 색채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진정한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방송에서는 양동근, 소향, 자이로가 쿨리오의 명곡 ‘Gangsta’s Paradise’를 선택하며 약 50인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소향의 압도적 고음과 자이로의 섬세한 기타, 양동근의 힘 있는 래핑이 조화를 이루자 무대의 스케일은 한층 커졌고 관중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물량 공세 대결”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스펙터클한 무대 구성과 완벽한 퍼포먼스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소향은 “외부 50인 합창단을 특별히 준비했다”고 밝히며, 무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동근은 “왕중왕전은 꼭 함께하고 싶던 무대였다”는 소회와 함께 소향의 러브콜이 그를 움직였음을 털어놨다. 또한 자이로는 “함께 했기에 팀워크가 빛났다”며 경연을 초월한 음악적 교감의 순간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양동근은 음악과 예능을 오가는 이력답게, 묵직한 존재감과 장악력으로 팀 전체에 중심을 잡아줬다. 소향이 펼치는 고음과 자이로의 감성이 더해졌을 때, 세 사람의 합동 무대는 감탄을 유도하며 한 편의 드라마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개인의 역량을 뛰어넘는 협업의 가치가 고스란히 전해져, 경연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대규모 합창과 섬세한 팀워크가 교차하는 순간, 세 아티스트는 자신들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면서도 완벽히 한 팀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소향, 양동근, 자이로 팀은 힘과 집중력을 앞세워 1승을 거머쥐며 승자석에 앉았다. 관객과 판정단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연이 펼쳐지자 현장에는 열기와 감탄이 이어졌다.

 

무대를 관람한 시청자들은 양동근의 독보적 랩과 함께 소향, 자이로와 녹여낸 음악적 시너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양동근의 매력과 세 사람의 묵묵한 교감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에도 깊은 음악의 울림을 전했다. 그 결과, 이번 무대는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한 양동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편, 음악을 통한 진정한 소통의 순간으로 기억됐다.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을 통해 음악적 열정과 도전을 다시금 증명한 양동근은 팬들과 대중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방송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는 양동근과 소향, 자이로의 새로운 협업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이유가 됐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세 사람의 팀워크로 완성된 ‘불후의 명곡’ 2025 왕중왕전 2부 무대는 7월 5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됐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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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불후의명곡#소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