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판타지 서막”…인 유어 판타지 솔로곡 열기→7월 운명적 컴백 기대감
어두운 조명이 내려앉은 무대, 조용함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 에이티즈의 이름이 강렬하게 울려 퍼졌다. 차분한 기대감 속에서도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자 팬들의 시선은 단박에 집중됐다. 음악으로 쌓아올려온 에이티즈만의 판타지는 멈출 줄 모르고, 한편의 서사처럼 계속해서 확장돼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총 15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사랑받은 기존 곡 ‘레몬 드롭’, ‘마스터피스’,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 ‘캐슬’,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 다섯 곡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신곡 10트랙이 나란히 트랙리스트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앨범의 정수를 관통하며, ‘엔오원’, ‘스킨’, ‘슬라이드 투 미’, ‘레거시’, ‘크립’, ‘로어’, ‘세지테리어스’,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인 유어 판타지(한국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감정과 색채가 담겼음을 예고한다.

이번 신보의 중심에는 에이티즈 여덟 멤버의 솔로곡이 또렷하게 자리한다. 각기 다른 목소리와 세계관을 품은 이 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덕분에, 더욱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이 살아 숨쉰다. 음악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는 멤버들의 열정과 내면,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한 트랙 한 트랙에 진심이 담겨 있다.
팬들은 이미 솔로곡에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멤버별 노랫말과 음악적 개성이 진하게 녹아든 신보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솔로곡과 신곡이 촘촘히 대조를 이루며, 에이티즈만의 음악적 실험과 팬들과의 긴밀한 교감이 더욱 깊게 드러난다. 단순히 컴백 이상의 의미, 새 서사의 시작을 예고하는 순간임이 분명하다.
짙어진 감성, 넓어진 스펙트럼의 음악 속에서 에이티즈는 다시 한 번 자신만의 판타지를 완성해간다. 또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경계, 새로운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여덟 명은 이번 앨범으로 한층 단단해진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팬들의 상상과 염원을 담은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7월 11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라, 음악 팬들의 이목이 온전히 집중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솔로곡과 진화한 트랙리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7월 1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