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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부산 영화제의 설렘 속 미소”…인생의 한 장→가을밤 서사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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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부산 영화제의 설렘 속 미소”…인생의 한 장→가을밤 서사로 물들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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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부산에 스며든 바람과 함께 배우 심은경이 영화제 포토월에 선 순간, 세상의 모든 설렘은 조용히 그녀를 감쌌다. 평소와는 다른 낯선 분위기와 찬란한 야경 속에서 심은경은 한 발 한 발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나갔다. 수줍지만 단단하고, 담담하지만 가슴 뛰는 표정에 영화라는 이름과 깊은 시간이 만나 남다른 존재감을 완성했다.

 

공식 포토월 앞에 선 심은경은 검은색 재킷과 화이트 러플이 짙게 대비되는 의상을 입고, 번뜩이는 금색 자수 소매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어깨를 살짝 드러내어 보인 천진난만한 제스처와 자연스럽고도 세심하게 손질된 헤어, 또렷이 빛나는 메이크업까지 모든 것이 영화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했다. 그녀의 미소에는 가을밤 특유의 향기와 영화로 돌아온 시간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배우 심은경 인스타그램
배우 심은경 인스타그램

심은경은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광입니다. 영화 ‘여행과 나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일본어로도 감사 메시지를 남겨, 국경을 넘어선 감동과 예우를 함께 담았다. 팬들은 ‘존재감에 감동했다’, ‘오랫동안 기다린 재회’, ‘영화도 배우도 애타게 기다렸다’ 등 진솔한 반응과 응원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심은경은 보다 성숙해진 눈빛과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다른 설렘과 깊어진 감정을 동시에 드러내며, 다시금 스크린 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심은경과 영화 ‘여행과 나날’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 앞에 선보이며, 그 특별한 순간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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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부산국제영화제#여행과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