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우승 메뉴 상품화”…아워홈, 송가인 울금 반계곰탕 출시
아워홈이 1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엄마손 특집’에서 우승한 메뉴인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와 지역 특산물 활용 트렌드가 겹치면서 유통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제품은 아워홈과 ‘편스토랑’이 손잡고 선보이는 일곱 번째 협업 메뉴로, 진도산 울금을 활용해 풍미를 살렸다. 특히 송가인의 고향 특산물을 주원료로 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워홈 측 전문가 평가단과 연예인 평가단의 평가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아 보양식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이다.

국내산 닭 반 마리에 찹쌀, 진도산 울금 등을 더한 국물이 특징으로, 대파나 부추 등 간단한 재료만 곁들이면 가정에서도 쉽게 프리미엄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조리 역시 간편함을 내세웠다. 끓는 물에 9분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약 5분 30초간 조리하면 즉시 완성된다.
업계에선 차별화된 레시피와 프리미엄 콘텐츠 협업이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맞물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식품업계는 지역 특산물이나 유명인의 레시피를 앞세워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식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상품화되는 특산물 간편식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간편식 확산과 함께 협업 마케팅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간편식 시장은 상품화 트렌드와 지역 특산물 결합 여부에 따라 경쟁 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