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보안, 화장실도 경호”…세븐하이·강지영 충격과 탄성→출연진만 알던 무대 뒤 이야기

예상치 못한 첫 만남에 숨이 멎는 듯했던 순간들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 출연진의 생생한 입담으로 풀려났다. 세븐하이의 진솔한 고백과 강지영, 티노 등 이들이 전한 진짜 현장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긴장과 설렘, 그리고 철통같은 신비가 얽혀 있었다. 현장의 공기마저 뒤바뀌게 한 보안 통제는 새로운 두뇌 서바이벌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바둑기사로 활약한 이세돌, 슈퍼주니어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 등이 1~4화의 뒷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진들은 “처음 이세돌이 등장하던 순간, 모두가 놀라 말을 잊었다”는 회상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손은유는 “신문 기사 속 사진이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세븐하이는 “보안의 수준이 상상 이상이었다. 화장실 가려고 했을 때, 양옆을 우산으로 가려서 이동했다”며 넷플릭스 제작진의 철저한 스포일러 통제 경험을 전해 탄성을 자아냈다. 강지영 역시 “내 생애에 이런 경호는 처음이었다. 두 명씩 보안 인원이 따라붙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노도 “입장할 때까지 출연자끼리는 서로 얼굴을 볼 수도 없었다. 카니발 차량만 봐도 안에 누가 있을지 상상하기 바빴다”며 유례없는 비밀스러움을 전했다.

정종연 PD는 “시청자들은 출연진이 이미 서로를 알고 있을 것이라 예단하나, 실제로는 리액션까지도 진짜 놀란 장면의 연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세븐하이와 동료들은 누구에게도 예고되지 않은 파격적인 보안과, 그에 뒤따른 진짜 감정의 파동을 이야기 속에 녹였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는 1~4화를 시작으로, 5~9화가 13일, 10~12화가 20일에 순차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뇌 서바이벌의 세계가 점차 베일을 벗으며, 강렬한 두근거림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