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데뷔 40주년 음악으로 봉인 해제”…진심의 새 앨범→팬들의 고백 눈길
가을의 문턱, 주현미가 차분한 설렘과 온기를 품고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검은 오프숄더 드레스의 우아한 포즈 아래로 드리운 미소와 빛나는 눈빛에는 오랜 시간을 지켜준 팬을 향한 믿음과 감사가 곱게 배였다. 베이지 빛 배경을 감싸는 고요함, 클래식한 귀걸이와 붉은 웨이브 헤어가 더해진 주현미의 모습은 마치 축적된 시간과 성숙함이 교차하는 한 순간의 명화처럼 아련함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직접 “여러분께 꼭 전하고픈 새 노래가 나옵니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앨범 ‘소회’에는 김범룡이 전곡을 선물해줘 더욱 특별하다. ‘이정표’, ‘연정’, ‘오로지’라는 세 곡 안에 내 마음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여러분께 드리는 작은 고백이자 진심 어린 감사의 노래”라며 출시에 대한 벅찬 감정을 전했다. 오랜 세월의 무게를 그대로 담아내듯, 담백하고 애틋한 진심이 팬들과의 깊은 인연을 다시 이어주었다.

앨범 ‘소회’는 그간 주현미가 걸어온 시간의 궤적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안긴다. 김범룡이라는 오랜 동료의 전곡 참여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곡마다 주현미 특유의 진솔함과 성숙함이 고스란히 녹아들며, 무게감 있는 메시지와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함께 전하고 있다.
팬들은 “40년 동안 변치 않은 감성과 목소리에 감동 받는다”, “진심이 담겨 더욱 특별하다”, “새 앨범 기다렸다” 등 깊은 공감을 보내며 댓글로 마음을 전했다. SNS를 통해 기대와 설렘, 그리고 잊지 못할 순간에 대한 추억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무엇보다 주현미의 꾸준한 예술적 성장과 변함없는 팬사랑이 일상 속에 따스한 울림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새 앨범 ‘소회’는 9월 15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