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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EXTRA VIRGIN’ 무대 반전”…뮤직뱅크서 새로운 색→전세계 팬 심장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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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EXTRA VIRGIN’ 무대 반전”…뮤직뱅크서 새로운 색→전세계 팬 심장 뛰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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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가 ‘뮤직뱅크’ 무대 위를 압도하며 또 한 번 음악적 성장과 변신을 증명했다. 발끝까지 힙함이 흐르는 실버 디테일의 패션과 자유롭게 변주하는 동작이 어우러져, 윤산하의 카멜레온 같은 색깔이 무대 전체를 감싸는 듯했다. 랩과 보컬, 그리고 깊은 표정 연기가 한데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은 매 순간 그 미묘한 분위기 변화를 함께 호흡했다.

 

이번 ‘뮤직뱅크’ 무대에서 윤산하는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CHAMELEON’ 타이틀곡 ‘EXTRA VIRGIN’을 선보였다. 강렬한 힙합 리듬과 컨트리풍의 사운드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이 곡은, 윤산하 특유의 하이톤 보컬과 유려한 랩, 그리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올리브를 가는 듯한 개성 넘치는 제스처와 곡의 비트에 맞춘 그루브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은 그와의 거리를 좁힐 수밖에 없었다. 힘과 긴장, 여유와 자신감이 교차하는 움직임으로 윤산하는 변화의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냈다.

“윤산하, ‘EXTRA VIRGIN’ 무대 반전”…뮤직뱅크서 새로운 색→전세계 팬 심장 뛰었다
“윤산하, ‘EXTRA VIRGIN’ 무대 반전”…뮤직뱅크서 새로운 색→전세계 팬 심장 뛰었다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콘셉트는 앨범명 ‘CHAMELEON’과 맞닿아 있었다. 매 무대마다 표정을 달리하는 소화력, 그리고 실버 디테일을 강조한 스타일링은 이전과는 또 다른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EXTRA VIRGIN’뿐 아니라 직접 작업에 참여한 ‘AURA’, 팬송 ‘Love you like fools’ 등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을 통해 윤산하는 음악적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했다.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진 글로벌 호응은 뜨거웠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특히 변화에 주저하지 않는 윤산하의 퍼포먼스와 음악 세계에 대해 팬들은 한층 깊어진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윤산하는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 산티아고, 몬테레이, 멕시코 시티, 고베, 요코하마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단독 팬콘 투어 ‘PRISM : from Y to A’를 진행하며 새로운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뮤직뱅크’의 이 무대는 윤산하가 음악적 진화를 스스로 입증한 순간이었고, 앞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무대에 더욱 큰 기대감을 남겼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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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뮤직뱅크#extravi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