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엘리베이터 2.94% 상승”…외국인 보유율 25.82%·PER 업종 평균 크게 하회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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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장중 2.94% 오르며 80,4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종가 78,100원보다 2,300원 오른 80,400원에 형성됐고,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각됐다.  

이날 주식은 시가 77,7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80,600원, 저가 77,400원 등 3,200원의 변동폭을 보였으며,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머물렀다. 거래량은 147,775주, 거래대금은 116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시가총액은 3조 1,430억 원으로 132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3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93.03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6.84%에 달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수 3,909만 2,385주 중 1,009만 5,287주를 보유, 25.82%의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업종 전체 등락률은 4.76%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강세 분위기를 반영했다.  

증권가는 중장기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을 유지해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 중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와 건설·설비 투자 사이클, 코스피 내 자금 유입 등 대외 변수가 추가적인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향후 정책 방향과 경기 흐름, 기업 실적 발표 등이 단기 변동성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출처=현대엘리베이터
출처=현대엘리베이터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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