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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 굳건한 연대 선언” …이순걸 군수, 대드론체계 논의→한층 강화된 지역안보 주목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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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주군수가 이끄는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가 한여름 선선한 바람 사이, 군청 이화홀에서 또 하나의 단단한 연대의 서막을 올렸다. 13일, 이 화합의 자리에 최길영 울주군의장과 군부대, 울주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15개 기관과 단체의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이 정례회는 더 안전하고 튼튼한 지역 방위태세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전초전이었다.
회의는 2025년도 통합방위 추진계획과 충무훈련 실시계획, 그리고 첨단 대드론체계에 대한 보고로 운을 뗐다.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23일 예정된 충무훈련을 앞두고, 각 기관이 맞이할 협의 사항을 세밀히 따져 보았다. 협의회 속에서는 오는 8월 추진될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각 기관의 주요 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적인 합동훈련으로 거듭나게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오갔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굳건한 비상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신중함과 결의를 동시에 내비쳤다. 진화하고 다각화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울주군이 보여준 긴밀한 공조와 준비성은 새로운 방위 정책의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울주군은 향후 을지연습 준비와 더불어 비상대비체계의 내실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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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울주군#통합방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