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ESG 혁신 전략”…탄소감축 선도→책임경영 실천 강화
위메이드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내실화와 윤리적 책임경영을 구체화하는 각고의 노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글로벌 IT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정보보안 강화,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산업계 흐름을 반영한다. 위메이드의 이번 보고서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 사안들에 관해, 객관적 데이터와 목표를 기반으로 ESG 내재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환경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5년까지 63% 감축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했다. 공급망 탄소 배출 범위(스코프 3)를 8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 흐름에 부응했다. 사회 영역에선 유연근무제와 복지제도 확대, 인권영향평가 도입 등이 결합돼 건강한 조직문화와 인재경영의 척도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체계적 채용, 교육 과정 고도화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지배구조는 ESG위원회와 더불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신설로 의사결정 구조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부패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평가 체계 구축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마련해 신뢰 제고에 힘썼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책임 있는 경영과 장기적 성장의 밑거름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모든 경영 현안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ESG위원회가 중심적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는 IT 산업군 전체에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가치가 점점 더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