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13년의 시간 담긴 차 안 고백”…과거와 추억 사이 머문 마음→진짜 사랑꾼의 일상 궁금증
밝고 유쾌하게 집 앞을 나서던 김강우의 하루는 언제나 따뜻한 정취로 물든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강우는 13년째 함께한 자동차를 타고 등장해 평범한 순간조차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냈다. 깊은 세월이 스며든 차 안, 그는 가족과 공유한 시간들을 조용히 꺼내 보이며 “소중한 기억이 많아서 쉽게 떠나보낼 수 없다”고 진심을 전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47섹시”라며 김강우의 변함없는 비주얼에 감탄했고, 김강우는 “제 나이를 자꾸 언급하지 말라”고 웃음으로 받아쳤다. 모든 이의 시선을 모은 자동차는 2012년 이래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둘째 아들보다 나이가 더 많은 차, 그 안에는 아이가 태어나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순간부터 가족여행 곳곳의 추억이 새겨져 있다. 김강우는 차를 산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해 ‘진짜 사랑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시간의 결이 묻어난 김강우의 애정은 사소한 소품과 습관에서도 드러난다. 차 안에 항상 챙겨두는 볶은 서리태는 오래된 유년의 추억을 닮은 그의 애착 간식이자, 건강을 지켜주는 비밀 무기이기도 하다. 김강우는 자신만의 저속 노화 레시피 ‘10년 삭제 주스’ 재료로도 서리태를 꼽으며 건강을 향한 집념을 전했다. 풍성한 모발처럼 담백한 웃음과 정성을 나누는 김강우의 모습은 느리지만 깊은 시간의 품격을 드러냈다.
장보기에 나선 김강우가 볶은 서리태로 초간단 요리를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킨 순간, 진솔함과 따스함이 묻어난 그의 하루가 시청자 마음에도 포근하게 번졌다. 가족과 추억, 그리고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사랑하는 김강우의 리얼 일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진하게 전해졌다.
개성 있는 김강우의 감성이 빛난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