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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주가 5% 급락”…장중 5,070원 약세 마감
경제

“비트맥스 주가 5% 급락”…장중 5,070원 약세 마감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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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주가가 10일 장중 한때 5,070원까지 밀리며 연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비트맥스는 전일 대비 5.76%(310원) 내린 5,070원에 거래됐다. 9일 종가는 5,38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세로 전환된 셈이다.

 

이날 시가는 5,590원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5,760원까지 올랐다가 곧바로 하락 반전에 들어갔다. 저가는 4,930원까지 밀리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229만5,629주, 거래대금은 1,199억3,000만 원에 달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전일인 7월 9일 비트맥스는 2.28%(120원) 오른 5,38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변동성 심화, 매도 물량 증가 등이 주가 약세를 자극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규모 거래의 연속이 당분간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비트맥스 주가는 시장 전반의 투자 수요, 수급 동향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상장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이목이 쏠려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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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