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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16.10% 급등”…대규모 매수세에 2만3,800원 마감
경제

“매커스 16.10% 급등”…대규모 매수세에 2만3,800원 마감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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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주가가 7월 29일 거래에서 폭등세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매커스는 이날 2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7월 28일) 종가인 2만500원 대비 16.10%(3,300원) 오른 수준이다. 매커스는 시가 2만600원에 출발한 뒤 오전 한때 저가 2만450원까지 하락했으나, 곧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파른 오름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 2만5,700원까지 급등한 뒤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다소 줄였으나, 결과적으로 전일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지켰다.  

이날 거래량은 총 661만1,582주, 거래대금은 약 1,588억7,300만 원에 달하며 최근 들어 수급이 집중된 양상이 두드러졌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매커스 주가가 예상치 못한 매수 자금 유입에 힘입어 단숨에 급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일 급등 원인에 대해 "특별한 공시 외에도 저점 매수세와 단기 수급 집중이 맞물린 결과"라고 해석했다.  

투자자들은 “한동안 관망했던 시장에 급등락이 반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수급 상황과 외부 이벤트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로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거시 경제 지표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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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주가#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