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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보통주 4만주 추가상장”…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유동성 확대 기대
경제

“인산가 보통주 4만주 추가상장”…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유동성 확대 기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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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가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 행사에 따라 보통주 4만주를 추가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7월 16일부터 해당 주식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혀, 시장 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인산가의 전체 상장주식수는 38,396,789주로 증가하며, 유동성 확대와 주주 구성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한국거래소 및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인산가는 제11회차 국내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권리 행사로 보통주 40,000주(액면가 100원, 발행가 1,359원)를 추가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된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거래소는 내년 7월 16일부터 해당 물량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시속보] 인산가,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보통주 4만주 추가상장
[공시속보] 인산가,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보통주 4만주 추가상장

업계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으로 인산가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일부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신주 발행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투자자들의 경계감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 행사와 추가상장은 시장 내 유통물량 확대를 통해 유동성 개선 효과가 있는 반면, 주식희석에 따른 단기 주가 압력 요인도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공급 확대가 실제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지, 주주 구성 변화가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중장기 관찰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산가는 이번 추가상장을 통해 기업의 자금 조달 다각화와 주식시장과의 연계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향후 구체적 경영 영향이나 추가 안내 사항은 별도 공시는 없는 상태다.

 

시장에서는 실제 거래가 시작되는 2025년 7월 16일 이후 주가와 유동성 동향, 주요 주주 변동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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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신주인수권부사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