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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빗속을 수놓은 미소”…후드 속 자유→여름 소녀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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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빗속을 수놓은 미소”…후드 속 자유→여름 소녀의 설렘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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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번지는 여름비 그 자체가 된 듯, 민니는 창밖에 맺힌 물방울 사이로 자신만의 세계를 조용히 펼쳤다. 흐릿한 회색 후드 점퍼를 머리에 눌러쓴 민니의 모습은 소나기 속 빛처럼 순수했고, 한 손에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가방을 들어 올린 손끝은 비 내리는 계절의 자유로움을 닮았다. 반짝이는 눈매와 자연스러운 윙크, 그리고 미소는 장마의 눅진함을 단숨에 걷어내며 보는 이들에게도 싱그러운 기운을 불어넣었다.

 

민니는 이날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평소와는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빗물에 젖은 후드, 다소곳이 잡은 가방, 그리고 은은하게 번진 화장까지, 한 장면 속에 여름 장마의 정서와 소녀다운 청초함이 오롯이 담겼다. 체크 패턴이 엿보이는 상의, 가볍게 칠한 매니큐어, 검지에 힘을 준 손동작 등 특유의 센스 넘치는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펼쳐져, 그 자체만으로도 민니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비 내리던 그 순간”…민니, 소나기 아래 미소→청량한 여름 소녀 / 걸그룹 아이들 민니 인스타그램
“비 내리던 그 순간”…민니, 소나기 아래 미소→청량한 여름 소녀 / 걸그룹 아이들 민니 인스타그램

스쳐가는 여름비와 함께 포착된 민니의 청량한 미소와 자유로운 포즈에는 소소한 즐거움과 꾸밈없는 에너지가 묻어났다. 소속 브랜드 가방과의 조화는 스타일링에 세련미를 더했고, 무거운 장마철임에도 긍정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특히, 윙크와 해맑은 표정은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민니만의 감성 비주얼”, “빗방울 속에서도 눈부신 민니”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근황에서 민니는 기존 앨범 활동에서 보여준 쨍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장마가 머무는 하루 속 소박한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비오는 날을 배경 삼아 펼쳐진 그녀만의 감성은 또 다른 여름밤의 기억으로 남겨졌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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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아이들#여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