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시 삼양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당부
18일 오후 2시 51분 기준, 제주 제주시 삼양동 일대에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급격한 침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제주시 삼양동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공식 안내문에서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다. 국민행동요령 정보는 cbs064.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지 시민들에게는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며 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않을 것을 적극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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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도 삼양동 일대에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며 도로와 하천 일대의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안내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한 폭우로 인해 제주시는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실시간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행동을 요청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차량 운전 시 저지대 통행을 피하고, 도보 이동·공사장 접근 등 위험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침도 강조됐다.
기상청은 “향후 강수 상황과 피해 여부에 따라 긴급 재난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주의를 주문했다. 침수 경계지역 인근 거주자는 최신 기상 정보와 당국 안내를 반드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만일의 피해에 대비해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황은 극한 기상으로 인한 지역사회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요구된다는 점이 재차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