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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루머 전격 일축”…아내 신상 침묵→2세 계획 고백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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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루머 전격 일축”…아내 신상 침묵→2세 계획 고백에 긴장감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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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과 설렘으로 문을 연 스튜디오,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후 달라진 일상과 함께 아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농담과 진지함이 교차하는 장면 속에서 김종국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자신의 모습에 담담한 감사와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비연예인 아내와의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이도 있으니까 하나만 해야지"라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대답을 전해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김동현이 "형수님 의견도 같은 생각이냐"고 다시 묻자, 김종국은 조심스럽게 "그렇지 않겠냐"며 짧은 미소를 전달했다. 정자 검사 결과와 남성 호르몬 수치까지 언급하며 소소한 자부심을 더한 김종국의 분위기는 어색함 속에서 유쾌한 반전을 자아냈다. 결혼 이후 쏟아진 루머에 대해서도 그는 "아내는 운동과 전혀 관련 없다. 인터넷 기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단호히 말했다.

SBS '미우새' 화면 캡처
SBS '미우새' 화면 캡처

특히 아내의 출신과 직업, 나이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일축하며 "LA 출신도 아니고, 화장품 CEO도, 영어 강사 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한 것만 맞고, 성별 빼곤 다 틀렸다"는 이색 멘트로 무성한 루머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내의 신상을 둘러싼 오해를 정돈하며 부드럽고 유머러스한 태도로 상황을 마무리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가족,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직접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대중에게 조용한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결혼식과 관련된 소식에 많은 이해와 양해를 당부한 부분에서도 김종국 특유의 진중함과 배려가 묻어났다. 방송에서는 아내가 방송계에 종사한 적이 없음을 재차 밝히며, 소문과 사실 사이의 경계를 또렷이 했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진솔한 가족 토크로 소소한 감동을 더한 '미운 우리 새끼'는 김종국의 달라진 풍경을 통해 가족과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해당 방송분은 SBS를 통해 주요 타임대에 만날 수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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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운우리새끼#비연예인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