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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아들의 성장 담은 뜨거운 눈빛”…자부심 속 따스한 격려→여름날 감동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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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아들의 성장 담은 뜨거운 눈빛”…자부심 속 따스한 격려→여름날 감동 번졌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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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가라앉은 여름 오후, 무대 밖 김소현의 일상은 묵직한 응원과 깊은 의미로 가득했다. 무대와 객석 사이, 그 모든 시선이 쏠린 자랑스러운 자리에 김소현과 아들의 감정이 조용히 교차했다.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열정과 겸손이 어울어진 순간이 고스란히 녹아들며, 부모와 아이가 걸어온 시간의 무게가 조용한 파동처럼 번져나갔다.

 

이번 사진은 ‘2025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현장에서 포착됐다. 네이비톤 셔츠와 검정 바지, 단정하게 신은 운동화까지 또래 소년다운 풋풋함과 함께 아들의 성숙한 느낌이 배어났다. 무대 한가운데 굳건히 선 그의 얼굴에는 수상의 긴장과 뿌듯함, 그리고 성취를 향한 설렘이 어우러진 눈빛이 분명히 자리 잡았다. 작은 두 손에 꼭 쥔 인증서와 트로피가 지난 노력과 간절했던 마음의 결실을 조용히 드러냈다. 현장에는 ‘세계청소년 올림피아드’ 대형 배너와 화사한 컬러가 어우러져 소년과 가족이 맞이한 특별한 하루의 온도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김소현, 자랑스러운 순간→아들의 성장 압도 / 뮤지컬배우 김소현 인스타그램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김소현, 자랑스러운 순간→아들의 성장 압도 / 뮤지컬배우 김소현 인스타그램

김소현은 자신의 SNS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로 격려와 뿌듯함을 남겼다. 결과보다는 진심으로 걸어온 과정을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 그리고 순간의 빛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아이의 시간이 더 중요함을 세심하게 품은 말이었다. 자랑스러움과 진심이 동시에 스며있는 이 말에 많은 팬들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정말 멋진 가족”이라는 댓글에는 서로 다른 얼굴의 공감과 격려가 쌓였다.

 

수상이라는 화려한 결과 이면에 쌓인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감사의 자세’는 김소현 가족의 서사가 오랜 시간 공감과 감동으로 남게 했다. 최근 들어 더욱 깊어진 가족과 아이의 성장 서사가 가벼운 기쁨을 넘어 잔잔한 감동으로 번지고 있다.

 

이 소중한 순간은 아들이 세상 한가운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출발이자, 김소현이 꾸준히 곁을 지켜온 의미 있는 동행의 기록으로 남았다. 뮤지컬 배우로서, 또 부모로서 김소현이 가족과 나누는 이 여름의 특별한 하루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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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