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씨지 13.33% 급등”…활발한 거래에 8,000원 돌파

에스엠씨지 주가가 6월 30일 13.33% 급등하며 8,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960원 오른 수치로, 장중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1년 최고가(8,420원)에 근접했다. 시가는 7,440원으로 출발했으며, 이날 거래량은 1,921,118주로 전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시가총액도 1,575억 원까지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씨지는 전일 대비 대폭 상승하면서 일 평균 거래량을 상회하는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업계는 최근 이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수급이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추가 매수세가 혼재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 애널리스트는 “거래량이 동반된 급등인 만큼 단기 상승 모멘텀에 더해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일 주가는 1년 최저가(2,810원) 대비 세배 가까이 올랐으며, 최근 1년 최고가에 재차 근접하는 등 강한 주목을 받았다. 시장은 향후 에스엠씨지의 실적 및 세부 수급 동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