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거래정지 기간 변경”…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조치
올리패스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매매정지 기간은 상장폐지 사유 해당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로 조정됐으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리패스(244460)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기존에는 2025년 4월 8일부터 2024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 관련 개선기간 종료와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다음날부터 10일 이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혹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까지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었다. 이번 변경으로 정지 기간이 실질심사와 연계돼 ‘상장폐지사유 해당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로 명확히 조정됐다.
![[공시속보] 올리패스,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 변경→실질심사 결정 영향](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701/1751362639602_205207333.webp)
시장에서는 상장기업의 거래정지 기간 조정이 투자 심리에 미칠 영향에 주목한다. 투자자들은 실질심사 결과와 상장폐지 리스크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매매정지 기간이 심사 일정에 맞춰 한층 명확해진 만큼 주주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향후 조치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올리패스는 이번 결정의 근거로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9조를 들었다. 기타 이슈나 추가 공시 일정은 아직 안내되지 않은 상태다. 상장적격성 심사 결과가 향후 회사 주식 거래 재개 여부는 물론, 추가적인 조치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회계 개선기간 종료나 경영 정상화와 맞물려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관련 이슈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사 사례들과 비교해 시장 반영도 이목을 끈다. 앞으로의 거래소 판단이 해당 종목 투자자뿐만 아니라 코스닥 시장 전반의 신뢰도 회복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실질심사 결과 발표 및 추가 안내 전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