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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장중 약세 이어져”…코스닥 32,250원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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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장중 약세 이어져”…코스닥 32,250원까지 하락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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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주가가 9월 5일 오후 들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브이티는 전일 종가(34,200원) 대비 5.70% 하락한 32,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당일 기록한 저가 32,2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가는 34,350원, 장중 고점도 동일하게 34,350원으로 출발했지만 매도세 유입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브이티의 금일 거래량은 53만 9천주, 거래대금은 177억 9,500만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 1,563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닥 시장 전체 시총 순위 5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은 브이티 지분 263만 3,23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외국인 소진율은 7.36% 수준을 나타낸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투자지표 중 하나인 PER(주가수익비율)은 10.55배로 확인됐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인 38.20배와 견줘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측면의 투자 여력을 점검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브이티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도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이지만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선 외국계 유입 및 지표 변동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증시 변동성, 투자자 수급 등 다양한 변수가 맞물리면서 브이티의 단기 주가 흐름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내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각 기업의 펀더멘털 점검과 함께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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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