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부대찌개→외국인도 감탄”…수원 인계동, 청년 사장 꿈을 품다
해질녘 일상에 따사로운 온기를 더하던 저녁, ‘생방송투데이’는 오늘도 묵직한 공감과 밝은 에너지를 품고 시작됐다. 수원 인계동을 밝히는 햄폭탄 부대찌개의 진한 풍미는 외국인 오스틴의 진심 어린 감탄을 이끌어냈고, 하남과 위례의 베이글 전문점에서는 청년 사장들의 도전이 응원의 박수로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잔잔한 미소 속, 평범한 식탁이 재능과 열정으로 특별한 풍경으로 바뀌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역 인근 작은 골목에 위치한 햄폭탄 부대찌개 맛집은 오랜 세월 쌓아온 명성과 이색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출연자 오스틴이 처음 맛본 부대찌개의 담백한 맛과 푸짐한 햄 토핑은 방송을 통해 그 풍성함과 진솔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과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등장해 명성을 쌓았지만, 이날만큼은 오스틴의 리얼한 리액션과 함께 식당의 브랜드 가치가 새로운 빛을 발했다. 오롯이 정성과 열정으로 끓여낸 한 그릇은 현지 주민은 물론 먼 곳에서 온 손님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하남시 망월동과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남위례역 근처에 자리한 청년 사장들의 베이글 카페도 이날 방송에서 주목받았다. 하루 1,000개가 5시간 만에 완판되는 화제의 매장답게, 클래식 베이글부터 크림치즈, 부라타 등 다양한 조합이 한 가득이었다.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구워내는 베이글은 디저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며, 따뜻한 꿈과 희망이 담긴 현장감 넘치는 풍경을 더했다. 방송을 통해 전해진 긍정의 에너지는 자칫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일상에 달콤한 위로를 던졌다.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 '생방송투데이'는 이날 ‘오늘도 달린다! 청년 사장’, ‘외국인의 밥상’, ‘살아보고서’, ‘맛있는 퇴근’ 등 각기 다른 삶의 무게와 희망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골목식당의 정성과 지역 명소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청년 사업가들의 도전과 외국인의 신선한 시선까지 더해지며, 방송은 시청자 가슴에 긴 여운을 남겼다.
‘생방송투데이’는 매주 평일 저녁 6시 55분, 다양한 맛집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매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울림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