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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지연 침대 속 변화”…모태솔로 커플, 진짜 연애 시작→현실 사랑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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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지연 침대 속 변화”…모태솔로 커플, 진짜 연애 시작→현실 사랑 궁금증 증폭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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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설렘 속에서 시작된 만남이 마지막에는 뜨거운 감정으로 번졌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마지막 회에서 하정목과 박지연은 서툴지만 서늘하게 다가왔던 첫 감정선을 지나 누군가의 특별한 첫 연애가 됐다. 두 사람이 보여준 급격한 관계의 진전, 그리고 진심이 묻어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김칫국부터 결혼까지 언급된 1박 2일 데이트에서는 하정목이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지한 시선을 던졌다. 박지연은 같은 마음으로 “나도 그럴 것 같다”고 화답하며 두 사람만의 로맨틱한 기류를 완성했다. 프로그램 내내 누구보다 서툴고 소극적이던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내과 같은 다정함을 드러내며 서로를 커플로 선택했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서 침대 속에서의 다정한 스킨십 장면이 등장하자, 순수했던 ‘모솔’ 이미지와 대비되는 과감하고 새로워진 모습이 팬들에게 충격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진심이었던 고백만큼이나 두 사람의 변화가 현실에서도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방송 종료 후 박지연은 SNS를 통해 뷰티 모델로서의 변신을 알렸고, 새로운 ‘에겐녀’ 이미지로 긍정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1999년생 프로듀서이자 동갑내기 대학생 하정목과 함께 첫 연애를 경험한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예능의 틀을 넘어, 현실 로맨스의 가능성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발전했는지에 대한 SNS 인증샷이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20~30대 출연진의 첫 연애 도전이 리얼리티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엔딩 이후에도 팬들의 후일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플랫폼 내 한국 시리즈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로맨스 예능의 진화와 새로운 사랑의 서사를 남겼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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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목#박지연#모태솔로지만연애는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