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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78주 추가상장”…CJCGV, CB 전환으로 유동성 확대 기대
경제

“보통주 178주 추가상장”…CJCGV, CB 전환으로 유동성 확대 기대

최하윤 기자
입력

CJ CGV(079160)가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라 보통주 178주를 추가상장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식시장에서 자본 조달과 유동성 확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178주로, 각각 2025년 6월 17일 7주와 2025년 6월 25일 171주가 전환 발행됐다. 1주의 발행가액은 21,455원, 액면가는 500원이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일로 설정됐다. 증자 방법은 국내 전환사채 전환으로 안내됐다. 상장일은 2025년 7월 15일로 예정됐다.

[공시속보] CJ CGV, 보통주 추가상장→CB전환에 따른 유동성 확대
[공시속보] CJ CGV, 보통주 추가상장→CB전환에 따른 유동성 확대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상장이 유동성 확대에 기여하며 CJ CGV의 자본 구조 개선에 일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신주 상장에 따른 변동성과 수급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이번 절차가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신주의 규모가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소규모라서 주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CB 전환에 따른 추가상장 건이 연이어 나오면 유동성 확보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CJ CGV는 공시를 통해 이번 절차와 세부 내역을 상세히 공개한 상황이다. 전환사채 발행과 상장 관련 제도적 요건도 충족된 상태로 확인됐다.

 

이 같은 추가상장은 최근 자본 확충과 기업 유동성 제고에 나서는 상장사들의 전반적 흐름과도 맞물린다. 과거 사채 전환을 통한 신주 상장 후에는 외부 투자자 유입과 시장 유동성 변화가 일시적으로 관찰된 바 있다.

 

향후 관련 주가 흐름과 수급 변화는 시장 내 투자 심리와 업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상장일 전후의 거래 동향과 추가 CB 전환 가능성 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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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cgv#전환사채#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