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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재결합 상상만으로 벅차다”…유빈·선예·소희·혜림, 응집된 진심→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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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재결합 상상만으로 벅차다”…유빈·선예·소희·혜림, 응집된 진심→기대감 폭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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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설렘이 온기 어린 미소로 번졌다. 유빈의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 초대한 원더걸스 멤버 선예, 소희, 혜림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된 추억의 창을 천천히 열어젖혔다. 이름만 들어도 수많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원더걸스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유빈은 사랑하는 동생들을 첫 게스트로 소개하며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전했다. 토크는 자연히 과거와 현재, 그리고 어쩌면 가능한 미래로 흘러갔다. 유빈이 “만약 우리가 단톡방을 파서 재결합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솔직한 궁금증을 내비치자, 멤버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벅찬 듯 한목소리로 “언젠가 될지는 모르지만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유빈 유튜브
유빈 유튜브

재결합을 꿈꾸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안, 유빈은 “투어를 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만 해도 즐거울 것 같다”고 잠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드러냈다. 혜림 역시 “음악여행 너무 재미있겠다”며 기대를 더했다. 매번 팬들의 사랑을 느낀다는 선예는 “이 업계를 10년이나 떠나 있었지만, 밖에서 우리와 함께 추억을 간직하며 나이를 들어가는 팬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소희는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지는 순간에 재결합을 한다면 우리 모두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따스한 대화에는 서로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긴 시간 함께해 온 여정에 대한 아련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원더걸스는 2007년 2월 화려하게 데뷔해 2017년 2월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선예는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희는 연극 ‘꽃의 비밀’에서 깊은 감정선을 선보이고 있다. 혜림은 영어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새로운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오랜만에 완전체 모습을 SNS에 공개한 선예는 사진 한 장으로 굳건한 우정을 전했다. 유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의 따뜻한 대화와 응집된 진심이 전해진 이 장면은 팬들에게 또 한 번 잊을 수 없는 설렘을 전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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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유빈#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