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I폐암 진단 임상 공유”…코어라인소프트, 북미 병원 혁신 사례 공개
IT/바이오

“AI폐암 진단 임상 공유”…코어라인소프트, 북미 병원 혁신 사례 공개

임서진 기자
입력

AI 의료 영상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7월 1일 오후 1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 미국 템플 폐센터와 함께 AI 기반 폐암 검진 및 환자 치료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폐질환 분야의 임상 및 연구권위자인 크라이너 박사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AI 진단 기술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병원 운영과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계는 현장의 실제 적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논의가 의료 AI 채택 확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특히 FDA 승인 플랫폼인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CS PLUS)’의 진단 기술적 우위와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뤄진다. 센터 내 AI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별 치료 결과 개선, 동시에 병원 리소스 효율화 성과를 입증한 케이스가 공유된다. 크라이너 박사는 AI가 임상 판단을 보조하면서도 임상의사 결정을 강화하는 실제 메커니즘, 그리고 폐암 초기 진단·동반 질환 탐지 등 다양한 성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측은 “AI가 단순히 기술적 쇼케이스를 넘어서,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경제성과 효과성 모두 검증된 ‘케이스 스터디’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AI 의료기기 도입이 제도 및 규제 측면에서 병원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북미 지역 의료진과 의사결정권자가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의 데이터와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이 미국 FDA, 유럽 CE 등 주요 인증을 속속 통과하며 확대 적용되는 중이다. 국내외 의료 AI 업계는 이번과 같은 실증 기반 발표가 시장 신뢰와 도입 확산 속도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AI 솔루션의 상용화 시점이 곧 병원 진료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 중이다.

 

산업계는 임상 데이터, 기술 신뢰성, 병원 경제성 등 다층적 조건 아래 의료AI가 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기술과 제도의 동반 진화가 본격적인 산업 전환의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코어라인소프트#에이뷰lcs플러스#템플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