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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소금빵 파문”…솜씨당, 990원 체험딜로 반전→취미 플랫폼 흔든 ‘가격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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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소금빵 파문”…솜씨당, 990원 체험딜로 반전→취미 플랫폼 흔든 ‘가격 혁명’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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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가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탄생한 ‘소금빵 990원’의 파격은 한순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익살스러운 표정 뒤 감춰진 슈카월드의 진심에 사람들은 웃음과 궁금증을 나눴고, 언제나 익숙했던 빵집 거리에서도 가격 논란이 서서히 일렁였다. 빵 하나가 제시한 990원의 울림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소금빵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변화를 불러왔다.

 

평소 3000원대에 판매되는 소금빵이 990원에 나왔다는 소식은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심장했다. 가격의 적정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빵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다시 화제가 됐다. 더불어 평범한 구매를 넘어, ‘직접 체험’의 열기 또한 커졌다. 

슈카월드 소금빵 990원(연합뉴스 제공)
슈카월드 소금빵 990원(연합뉴스 제공)

이 열풍은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인 솜씨당으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옮겼다. 솜씨당은 직접 손으로 빵을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을 포함해 크루아상, 요리, 미술, 플라워, 음악, 뷰티 등 다양한 취미를 제안하며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배우는 재미와 직접 만지는 감각 속에서 내 손의 온도가 그대로 작품에 녹아드는 시간, 그런 경험이 솜씨당의 가치를 완성한다.

 

솜씨당이 기획한 ‘990원 웰컴딜’ 프로모션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단 20명에게 소금빵을 비롯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990원에 열어준다. 이 행사는 단순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솜씨당과 작가가 함께 금액을 부담해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취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기획의 결과다. 9월에는 ‘보석방향제 노리개 만들기’, ‘추석 화과자 만들기’, ‘신선한 브런치 클래스’, ‘보컬 레슨’ 등 각양각색의 클래스가 준비된다.

 

이번 슈카월드와 솜씨당의 ‘990원’ 활용은 번호 하나로 소비자의 선택과 일상을 바꾼다. 슈카월드 소금빵의 파격이 인터넷 담론을 요동치게 했다면, 솜씨당의 990원은 취미로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 익숙한 금액이 전혀 다른 가치로 변주되는 장면, 그리고 사회적 이슈가 크리에이티브한 경험으로 이어지는 순간, 소비자의 마음에도 작은 변화의 씨앗이 심어진다.

 

취미 생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의미를 더하는 솜씨당 990원 원데이 클래스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솜씨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 20명에게 제공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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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솜씨당#소금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