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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내 이름 맑음”…‘더 시즌즈’ 감정 폭발→폭발적 음원 요청에 결국 27일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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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내 이름 맑음”…‘더 시즌즈’ 감정 폭발→폭발적 음원 요청에 결국 27일 베일 벗는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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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어스름히 깃든 무대 한가운데, 소연의 목소리는 잔잔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품고 흘러나왔다.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기타와 함께 스며든 선율 위로 소연의 감정이 차곡차곡 채워지며, 관객을 사로잡은 특별한 시간이 완성됐다. 정적과 긴장감을 뚫고 전해진 소연의 아우라는, 이번 무대를 새로운 색채로 물들였다.

 

아이들 소연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음악적 깊이를 각인시켰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선보인 QWER의 히트곡 ‘내 이름 맑음’은, 지난해 QWER 미니 2집의 타이틀곡으로 소연이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곡이었다. 원곡의 희망적 메시지와 경쾌함을 소연만의 독보적인 보컬이 새롭게 입혀내며, 전혀 다른 매력과 감동을 전했다.

“소연·‘더 시즌즈’, 그 무대가 음원으로”…아이들 소연, QWER ‘내 이름 맑음’ 재해석→27일 정식 발매 / KBS, CJ ENM 제공
“소연·‘더 시즌즈’, 그 무대가 음원으로”…아이들 소연, QWER ‘내 이름 맑음’ 재해석→27일 정식 발매 / KBS, CJ ENM 제공

방송 직후 ‘내 이름 맑음’의 무대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소연이 해석한 이 곡은 원곡의 틀을 넘어 깊어진 표현력과 현장의 생동감이 더해져,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는 소연 버전 ‘내 이름 맑음’을 다시 듣고 싶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무대에 남겨진 절절한 감동이 한동안 가시지 않았다.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방송에서 화제가 된 무대를 정식 음원으로 꾸준히 발매하며, 최근 엔하이픈의 ‘Demons’와 이준영, 박보검이 함께한 ‘나였으면’ 등을 내놓아 특별한 음악적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이번 소연의 무대 또한 대중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의 선물로 다가갈 전망이다.

 

오래도록 회자될 무대를 남긴 소연의 ‘내 이름 맑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한 공연의 여운과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연과 ‘더 시즌즈’가 모아낸 이 특별한 순간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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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더시즌즈#q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