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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일상 깊숙이 파고든 현실 연기”…서초동 출근길의 작은 변화→공감과 시청률까지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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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일상 깊숙이 파고든 현실 연기”…서초동 출근길의 작은 변화→공감과 시청률까지 달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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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드라마 ‘서초동’에서 보여준 출근길과 퇴근 후의 평범한 일상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어쏘 변호사 안주형 역을 맡은 이종석은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하루를 시작하고, 고깃집 혼술로 끝을 맺는 익숙한 직장인의 하루를 담백하게 연기했다. 분주한 도시의 움직임과 9년 차 변호사다운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일상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만큼 현실감을 자아냈다.

 

현실적 캐릭터 연기에 대한 호평은 이종석의 세밀한 감정 표현에서 비롯됐다. 일터에서의 프로페셔널함, 또래들과 어우러질 때의 따스한 표정, 혼잣말과 짧은 한숨에 배어드는 평범한 직장인의 감정 결이 안주형이라는 인물에 스며들었다. 이종석은 직장 생활의 매 순간을 진심으로 마주하는 모습을 통해 서사적 공감대를 보다 단단히 쌓았다.

“평범함에 녹아든 진심”…이종석, ‘서초동’ 출퇴근길 일상 연기에 공감→시청률까지 잡았다 / 에이스팩토리
“평범함에 녹아든 진심”…이종석, ‘서초동’ 출퇴근길 일상 연기에 공감→시청률까지 잡았다 / 에이스팩토리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에이스팩토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이종석의 감정 온도차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9년 차 변호사의 혼술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여유와 위로의 시간을 떠오르게 했다. 일에 집중하는 날카로움과 퇴근 후 찾아오는 인간적인 온기를 모두 품은 이종석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높은 몰입과 믿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서초동’은 첫 방송부터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수도권 시청률 평균 4.8%(최고 5.9%), 전국 평균 4.6%(최고 5.4%), 그리고 두 번째 회차는 수도권 5.1%(최고 6%), 전국 5.1%(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tvN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티빙 실시간 TOP 10 콘텐츠 집계 1위, VOD 시청 UV가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강한 화제성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드라마 키워드 부문 1위부터 9위까지 출연진 명이 오르는 저력 역시 돋보였다.

 

이종석이 안주형 안에서 보여주는 유연한 현실 연기와, 서초동의 디테일한 일상 배경이 어우러진 이 드라마는 누군가의 하루가 얼마나 특별한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따뜻한 공감과 미묘한 감정선이 빛나는 ‘서초동’은 매주 토일 저녁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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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서초동#안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