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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에 울다”…김소희, 감상 뒤 남은 밤공기→진심 드리운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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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에 울다”…김소희, 감상 뒤 남은 밤공기→진심 드리운 팬심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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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 밤공기가 은은히 스며들던 순간, 김소희는 깊이 감도는 여운을 남기며 사진으로 하루의 감정을 전했다. 하얀 셔츠와 리본, 청량한 머릿결로 물든 그녀의 모습은 초가을 밤 풍경과 어우러져 단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포근한 조명 아래 김소희의 촉촉한 눈빛과 잔잔한 미소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졌다.

 

테이블 위에 정갈하게 놓인 치즈케이크와 토스트, 작은 팝콘 그릇과 시원한 음료는 여유와 설렘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상의 일부가 됐다. 목에 스카프를 감은 김소희의 손끝에는 소소한 떨림과 기쁨이 공존했고, 초대받은 자리의 설렘마저 배어 있다.

가수 김소희(1995) 인스타그램
가수 김소희(1995) 인스타그램

김소희는 직접 쓴 글을 통해 “귀멸의칼날 덕후인 제가 극장판 귀멸의칼날 무한성편 시사회에 다녀왔다”며 자신만의 감상과 깊은 팬심을 전했다. 전 시리즈보다 더 치밀해진 작화, 수천 장에 걸친 전투 장면,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해 김소희는 눈물과 콧물을 쏟았다고 털어놓았다. 감동의 여운은 그녀가 “아카자가 내 최애가 돼 버렸다”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도 이어졌다. 팬으로서 꾸준히 이어온 애정, 극장에서 전해진 감동, 성장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한 편의 이야기였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심이 전해진다”, “작품을 사랑하는 모습이 멋지다”, “따스한 후기에서 힘을 얻는다” 등 다양한 반응과 공감을 전했다. 김소희가 들려준 관람의 감동, 취향이 묻어나는 일상, 잔잔한 진심으로 물든 밤. 그녀는 그날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작품과 교감하는 한 명의 팬으로, 점점 더 성숙해지는 순간을 남겼다.

 

김소희의 감동 어린 관람 후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졌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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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귀멸의칼날#극장판무한성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