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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에 웃음꽃”…존박, 핸썸가이즈서 경동시장 ‘프로 냉면러’→진짜 매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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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에 웃음꽃”…존박, 핸썸가이즈서 경동시장 ‘프로 냉면러’→진짜 매력 어디까지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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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경동시장 골목을 누비던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곁에 특별한 게스트가 등장했다. 흔히 '냉면 박사'로 불리는 존박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며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방송 속 그들의 밝은 농담 속에는 진짜 우정과 시장의 소소한 풍경, 그리고 냉면 한 그릇이 건네는 따뜻한 의미가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경동시장의 동네 곳곳을 탐방하며 새로움과 추억이 교차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이이경은 자신이 이전에 살아보지 않은 동네라는 점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신승호는 그런 이이경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김동현은 약령시장의 매력을 전하며, 운동선수 시절 체력을 위해 개구리를 먹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차태현과 멤버들은 유쾌한 대화로 서로의 다양한 추억을 나눴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존박은 냉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동시장 주변 냉면집에 익숙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고백에는 그의 음식 사랑이 녹아 있었다. 멤버들은 그를 냉면 감별사로 내세우며 메뉴 선택을 부탁했고, 존박은 특유의 진중한 태도로 냉면을 골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반과 냉면을 두고 갈린 표심 속에서 각자의 취향이 드러났다. 김동현은 차가운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밝혔고, 멤버들끼리의 우정과 고집이 얽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백반집 방문에서는 시장의 신선한 재료와 인심 넘치는 서비스, 그리고 미국에서 온 손님까지, 경동시장의 다채로움이 느껴졌다.

 

냉면팀은 66년 전통의 냉면집을 찾아 고유의 맛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존박은 면의 구성과 메밀 비율까지 꼼꼼하게 물으며 냉면 연구자의 면모를 보였다. 식사 내내 한입 한입을 깊이 음미하는 모습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선 진정성으로 다가왔다. 오랜 세월 단골손님의 에피소드와 함께 멤버들은 웃음과 감탄을 나눴고, 존박의 냉면 사랑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대를 건넸다.

 

한편, 웃음과 감동이 공존한 이날의 이야기는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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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