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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맨얼굴로 오은영 스테이 입장”…혼란 가득 표정→깊어진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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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맨얼굴로 오은영 스테이 입장”…혼란 가득 표정→깊어진 속마음 고백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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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의 밝은 미소가 문을 열자마자 공간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EXID 멤버이자 연기자로 무대를 오가던 하니는 민낯 그대로 홀로 오은영 박사를 찾으며, 전보다 더 진솔한 내면을 내비쳤다. 언제나 당당해 보이던 그 얼굴에는 문득 혼란과 불안이 스며들었다. 귓가에 맴도는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라는 고백 속에는, 오랜 시간 꾹꾹 눌러 담아 왔던 괴로움이 담겨 있었다.

 

스태프도 없이 트레이닝복 차림, 꾸밈없는 얼굴로 기차역에 내린 하니는 조심스럽게 템플스테이의 문을 두드렸다. 텅 빈 명상 공간에는 잠시의 침묵과 함께, 오은영과 나누는 짧은 인사 뒤 묵직한 고민이 잔잔히 흘렀다. 하니는 사전 인터뷰에서 “그럼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뿌리 깊은 질문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다.

출처=MBN '오은영 스테이'
출처=MBN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오은영 스테이’ 2회에서는 하니가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진정한 회복을 시작하게 된다. 용기 내어 꺼낸 말들, 그간 숨겨온 상처와 갈등은 오은영과의 대화 속에서 서서히 해답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도 작은 위로와 공감의 물결이 일렁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하니의 담담한 고백과 마음의 흔들림, 그리고 오은영 박사의 따스한 위로와 조언이 어우러지는 여정은 3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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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오은영스테이#ex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