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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별들, 꿈의 무대 집결”…허인서 활약→2025 올스타전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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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별들, 꿈의 무대 집결”…허인서 활약→2025 올스타전 기대감 고조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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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들의 선 굵은 각오와 열정이 다시 한 번 불을 뿜는다.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48인의 선수가 발표되면서, 한 차원 높아진 경기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명승부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관중들은 기록과 퍼포먼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여전히 뜨거운 응원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입단 5년 차 이하 신예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북부리그와 남부리그를 대표하는 각 24명의 선수들이 선발돼 한여름 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모인다. 북부리그는 이대진 감독의 지휘 아래 투수 원종혁, 김웅, 박연준, 포수 허인서, 이율예, 내야수 배승수, 외야수 이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허인서는 퓨처스리그 3번째 4연타석 홈런의 신기록과 함께 시즌 8홈런으로 북부리그 공동 1위 자리에 올라 존재감을 입증했다. SSG 신인 포수 이율예는 타율 0.351, 3홈런을 기록하며 놀라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어 프로와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로고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로고

남부리그는 박치왕 감독이 투수 홍승원, 김대호, 김준원, 포수 윤준호, 내야수 류현인, 외야수 김병준, 지명타자 이영재를 비롯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신성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이들이 마주하게 될 승부의 열쇠와, 각 팀의 전술 변화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로 손꼽힌다.

 

한편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선수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재치를 살린 이색 분장으로 그라운드를 더욱 유쾌하게 물들일 계획이다. 메디힐이 후원하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지는 영예는, 팬들의 또 다른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롯데 박준우가 지난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기대를 품은 이들의 도전, 그리고 땀으로 쓰는 가능성의 이야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며, 새로운 별들의 탄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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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서#퓨처스올스타전#이율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