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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김재욱 결혼식 환희 뒤 진심 고백”…박하나 축복 속 흔들리던 마음→따스한 연대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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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김재욱 결혼식 환희 뒤 진심 고백”…박하나 축복 속 흔들리던 마음→따스한 연대감 물들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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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박하나의 결혼식장을 찾은 최여진과 김재욱의 모습은 세월이 빚어낸 각자의 고민을 녹여내듯 따뜻함을 머금었다. SNS에 올린 최여진의 진심 어린 글귀들은 앞으로 남편과 함께 결혼기념일을 함께하길 소망하는 소녀의 바람이 스며 있었고, 그가 직접 전한 축하의 메시지는 박하나를 향한 다정함으로 물결쳤다. 남편 김재욱과 손을 맞잡고 선남선녀의 미소를 보인 순간마다, 세 사람 사이에 오해로 얼룩졌던 시간들이 뒤안길로 사그라졌다.

 

최여진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장에 남편 김재욱과 함께 방문해, 여운 가득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공주처럼 고운 신부를 향해 “우리 결혼기념일 또 같이하자”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진심어린 축복을 전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경기도 가평에서 크루즈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역시, 자신의 결혼의 기쁨을 다시금 되새기는 행복한 순간을 나눴다.

최여진 인스타그램
최여진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3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불거진 불륜설에 관한 해명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김재욱의 전 아내는 제작진을 통해 가짜뉴스와 관련된 오해를 풀며 “다 끝나고 이혼한 후에 만난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응원한다”고 단호하면서도 따뜻하게 흔들리지 않는 지지의 말을 남겼다.

 

최여진은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꺼낼 필요조차 없었지만, 숨기고 싶지 않아 연인이라 밝힌 것”이라며 누군가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사랑을 지키고픈 단단한 의지를 보였다. 아낌없는 사랑을 위해 서로를 존중하자는 약속, 대중 앞에서의 솔직한 태도가 부쩍 어른스러워진 이들의 눈빛에 담겼다.

 

김재욱 또한 자신의 지난 과거가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었다며 진심 어린 미안함을 드러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붉게 물든 미래를 동시에 품은 이들의 공감은, 묵은 논란도 그늘로 삼을 만큼 단단해졌다. 박하나와 김태술의 인연을 축복하는 확신의 박수 소리 속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은 최여진과 김재욱의 새로운 삶의 출발과 공명이 더해진 순간으로, 여운 있는 마음을 안긴 채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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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김재욱#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