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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임영웅, 우정의 무대와 뭉클한 고백”…불후의 명곡에서 뜨거운 감동→2부 향한 기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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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임영웅, 우정의 무대와 뭉클한 고백”…불후의 명곡에서 뜨거운 감동→2부 향한 기대 급증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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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과 훈훈함이 교차하는 스튜디오, 그 한가운데에서 이찬원과 임영웅의 진심 어린 우정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겼다. 드라마 속 카메오 출연의 추억부터, 무대 위에서 감정을 나누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변함없는 동행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음악과 우정이 쉼 없이 스며든 KBS2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가 다시금 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이번에 방송된 '임영웅과 친구들' 1부에서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출연진들이 임영웅을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노브레인의 뜨거운 라이브 에너지와 전종혁의 진솔한 무대, 그리고 선배 가수 이적의 품격 있는 목소리가 무게감 있게 어우러졌다. 노브레인은 임영웅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고, 전종혁과 임영웅은 '도전 꿈의 무대' 5연승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며 특별한 공통점을 되새겼다. 축구와 음악을 동시에 사랑하는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안겼다.  

이찬원 / KBS2 불후의 명곡
이찬원 / KBS2 불후의 명곡

이찬원은 과거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과 함께 쌓았던 카메오 연기 경험담을 토크로 풀어내며, 짧지만 진솔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그 시절의 촬영현장과 웃음, 그리고 익숙한 동행의 온기가 담백하게 전해졌다.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준 이적은 "임영웅은 말하듯 노래하는 창법이 무척 닮았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적의 어머니가 촬영장을 직접 찾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 장면 역시 이날 방송의 백미로 남았다. 임영웅은 이적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이자 음악적 영감을 주는 동료"라며 더욱 끈끈한 음악적 유대를 드러냈다.  

 

전체 무대를 이끈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의 세심한 진행은 각 출연자의 매력을 살리고, 우정과 음악이 섬세하게 어울릴 수 있게 했다. 인연과 추억,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동료애가 다음 편으로 이어질 감동을 예고했다.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2부는 9월 6일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또 어떤 인연과 서사가 완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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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임영웅#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