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집 최초 공개”…전지적 참견 시점, 파격 일상→매니저 의리 서사 심장 두드린다
맑은 햇살이 깃든 아침, 조유리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열었다. 반듯하게 정돈된 공간 속에서 가수이자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하루가 흐른다. 아기자기한 집 안에서 시작된 조유리의 하루는 상상 이상의 반전으로 채워졌고, 그녀의 일상에는 밝은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가 번져나갔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유리의 집이 화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침구를 정리하는 손길부터 부산 사투리를 쏟아내며 가족과 소소한 통화를 나누는 순간, 조유리만의 귀여우면서도 생동감 있는 매력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아침 메뉴로 양념게장을 꺼내든 모습은 예상 밖의 상여자 면모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하며, 참견인들 사이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리는 방송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3에서 맡은 김준희 캐릭터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기도 했다. 극 중 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한 뜨거운 토크는 물론, 오디션 당시 숨은 비하인드를 리얼하게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캐릭터 몰입을 넘어, 배우로서 조유리의 도전과 고뇌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유리가 회사와의 재계약 과정에서 유일하게 내걸었던 조건, 바로 매니저와의 특별한 의리 스토리가 펼쳐졌다. 그녀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 대한 진심과 감사를 털어놓으며 남다른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처럼 소속사와의 신뢰, 그리고 한 사람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서 진한 인간미가 묻어났다.
음악 활동 역시 쉼표 없이 이어진다. 배우로 새로운 지평을 넓힌 조유리는 본업인 가수로 컴백해 미니 3집 ‘Episode 25’로 한층 짙어진 감성의 변화를 알렸다. 깊어진 음악 색깔과 계절을 품은 트랙들이 조유리만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조유리가 반전 매력을 선보인 일상과 매니저와의 의리가 그려진 이 방송분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미니 3집 ‘Episode 25’는 이달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