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 장중 4,370원 강보합”…외국인 보유 1.59%에 코스닥 내 순항
공구우먼의 주가가 9월 17일 오후 장중 4,370원에 거래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공구우먼은 전 거래일 종가 4,365원 대비 5원 상승한 4,37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강보합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PER 14.97배와 2.06% 배당수익률 등 투자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구우먼 주가는 장중 한때 4,44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으나, 4,315원까지 저점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했다. 시가는 전일과 같은 4,365원으로 출발했으며 오후 2시 19분 기준 거래량은 7만5,845주, 거래대금은 3억3,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구우먼의 시가총액은 990억 원으로 코스닥 내 827위에 해당한다. 상장 주식수는 2,265만3,850주다. 외국인 투자자는 35만9,377주를 보유해 전체 주식의 1.59%를 차지하고 있다. 동일 업종 평균 PER이 13.38배임을 감안하면 공구우먼의 PER 수치는 업종 평균을 상회한다. 또한 동일 업종 등락률이 -0.52%를 기록 중인 점과 비교해 상대적 선방세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공구우먼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투자지표상 우위와 안정적 배당 수익률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해석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업종별 등락률이 부진한 가운데, PER 상승에 대한 부담과 배당 매력이 엇갈린다는 진단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의 투자자 관망세와 함께 공구우먼과 같은 개별 종목의 실적 및 투자지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기업 실적 발표와 업종 내 경쟁 환경 등이 주가 결정에 추가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