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반등 분주”…셀바스AI, 매수·매도 맞불에 보합세 지속
셀바스AI가 10일 오전 장에서 등락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45분 기준 셀바스AI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14,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14,720원으로 출발하며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추가 상승 동력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장중 한때 고가 14,720원을 기록한 뒤, 매도세와 맞물려 상승분을 반납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날 저가는 14,580원으로, 오전 동안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 거래량은 9만6,193주, 거래대금은 약 14억900만 원(1,409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셀바스AI는 14,600원으로 마감하며 0.90% 상승한 바 있지만, 당일에는 관망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IT 및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의 흐름에 발맞춰 셀바스AI의 투자심리도 뚜렷한 추세보다는 관망으로 기울고 있다. 최근 증시가 변동성 속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기 투자보다 중장기 전망과 기술적 이슈가 주가를 좌우하는 변수가 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일정 규모 이상 유지되는 점에 의미를 두면서도, 당분간 뚜렷한 호재 또는 악재 발생 전까지는 크지 않은 등락 폭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증권 전문가는 “AI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주가가 재차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산업 내 대형 이슈와 투자자심리 변화가 셀바스AI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술 진척에 따른 평가 변수 확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