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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없다” 무대 인사, 베니스의 여운→이병헌·박찬욱 뜨거운 현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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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가 없다” 무대 인사, 베니스의 여운→이병헌·박찬욱 뜨거운 현장 기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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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배우들의 얼굴에 관객의 기대가 쏟아졌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개봉 2주차까지 이어지는 무대 인사 일정을 확정하며, 스크린 밖에서의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시간을 예고한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믿었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예고 없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 그리고 일상을 지키기 위한 필사의 순간들을 담아낸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와 코스타 가브라스의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를 모티프로, 벼랑 끝에서 펼치는 인간의 치열함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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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주차 무대 인사 일정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왕십리,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 서울 주요 극장뿐만 아니라, 수원, 판교, 광교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진행된다. 모든 일정에는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과 함께 박찬욱 감독이 빠짐없이 참석해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압도적 사전 예매율은 이미 영화를 향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입증한다.

 

박찬욱 감독은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영예를 안았고,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한국영화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여기에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개성 넘치는 배우진이 함께하며 작품과 현장 모두에 진한 울림을 전한다.

 

여전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첫 만남을 시작, 2주차에는 배우와 감독이 직접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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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이병헌#박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