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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톱질 유대”…편스토랑 부부 일상에 뭉클한 웃음→시청자 감동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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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톱질 유대”…편스토랑 부부 일상에 뭉클한 웃음→시청자 감동 번진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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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 너머로 정성을 다하는 손길이 빛나던 식탁, 이정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가족과 나누는 소박한 일상의 온기를 진심으로 그려냈다. 두 딸과 함께 웃음으로 가득 찬 집, 그리고 전문가적 노련함으로 소매를 걷은 정형외과 의사 남편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요리 중 예상치 못한 ‘톱질’ 장면에서, 손에 힘이 부족했던 이정현은 주저 없이 남편을 불렀고, 남편은 능숙하고 다정하게 도움을 더했다. 

 

이정현은 출산 후 손목이 약해진 변화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남편과의 짧은 대화마다 티키타카로 가득 찬 가족 내 소통법을 보여줬다. 남편이 직접 약대구를 손질하며 “오히려 도마가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던지고, 이정현이 “정형외과라 톱질이 남다르다”며 은근하게 자랑하는 장면은 진한 부부애는 물론이고 소소한 행복이 포개지는 순간으로 남았다.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식탁에는 정성이 한껏 깃든 음식을 둘러싼 네 사람의 정다운 순간이 이어졌다. 남편은 병원 운영의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통해, 현대 부부의 동반 성장과 가사 분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그렸다. 어린 두 딸 또한 함께 식사하며 가족의 온전함을 완성했다. 

 

실제 이정현 부부는 인천에 194억 원 상당의 병원 건물을 매입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이름 또한 ‘와’로 지어 음악인으로서의 삶과 일상의 균형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투자나 사업을 넘어, 가족의 터전으로 삼는 모습에서 깊은 신뢰와 상생의 의지를 읽게 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이정현이 직접 남편에게 음식을 먹여주거나 어깨 마사지 등을 부탁했던 역대 장면을 떠올리며,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에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반면, 남편 역시 아내의 꿈을 지지해 대형 철판 구입을 허락하는 등 결혼 생활의 평등과 배려를 몸소 드러냈다. 

 

화려함보다는 담백하게 맞잡은 손, 특별함보다는 매일의 루틴에서 태어나는 진짜 가족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 부부를 넘어 새 시대 가족상을 비추는 거울이 됐다. 전문가들은 세대·역할의 벽을 허무는 삶의 태도와, 각각의 자리에서 힘을 모으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이정현 가족은 앞으로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부부의 협력과 유머, 잔잔한 행복이 쌓여가는 시간을 시청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 회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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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신상출시편스토랑#정형외과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