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350만 돌파…진열대 휩쓸린 굿즈→팬심이 바꾼 극장풍경
화려한 포스터를 앞세운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관객들의 강렬한 환호 속에 승리의 기록을 새겨나가고 있다. 카마도 탄지로의 깊은 눈빛과, 사생결단의 결전이 펼쳐지는 무한성 속에서 관객들은 만화적 감동을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마주했다. 극장가에서는 새로운 신드롬이 터졌다.
극장가에 불어닥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돌풍은 지난 2주간, 무려 350만 명의 관객을 무한성의 세계로 이끌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작품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 군단의 최종 전투가 전개되는 치열한 장면들을 압도적 스케일로 그려낸다. 특히 성우 하나에 나츠키가 목소리를 맡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를 비롯해,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등 주요 성우들의 섬세한 열연이 작은 숨결마저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작 만화가 고토게 코요하루의 압도적 필력과, 일본에서 이미 입증된 탄탄한 내러티브는 극장 팬덤, 애니메이션 마니아뿐 아니라 대중 관객까지 강한 이끌림을 선사한다. 이번 무한성편은 전체 3장 중 제1장에 해당하며, 카마도 탄지로를 위시한 귀살대 최정예 멤버들과 혈귀 아군들이 격돌하는 바로 그 시점을 스크린에 옮겼다. 긴장감 넘치는 책임감을 품은 탄지로와 압도적 기세의 혈귀들 사이에서, 관객들은 매 장면마다 숨을 죽이며 몰입하게 된다.
더불어 개봉과 함께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가 각지에서 진행한 포토카드, 한정 굿즈 등 특전은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개봉 당일 공식 굿즈들이 매진 사태를 보였고, 이 같은 맹렬한 반응은 3주 차 특전 포토카드 세트까지 이어졌다. 코쿠시보, 도우마, 아카자 등 혈귀들과 코쵸우 시노부, 츠유리 카나오, 칸로지 미츠리, 이구로 오바나이 등 인기 캐릭터의 이미지가 담긴 포토카드는 극장가 앞에 길게 선 줄과 함께 ‘귀멸’ 신드롬의 실제 풍경을 만든다.
강렬한 액션과 깊어진 서사의 힘, 그리고 팬들의 넘치는 열정이 맞물리며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8월 22일 전국 극장가에서 뜨거운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