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1.5% 하락 마감”…코스닥 약세 속 외국인 보유 1.8% 머물러
뷰노 주가가 9월 17일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2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이날 뷰노는 시가 23,250원으로 출발해 장중 23,250원까지 올랐으나, 저점은 22,650원까지 내려앉았다. 지난 종가 23,300원보다 350원 낮은 가격이며, 등락률은 -1.50%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60,085주에 거래대금은 13억 7,400만 원을 기록했다. 뷰노의 시가총액은 약 3,21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273위에 해당한다. 상장 주식수는 1,400만 1,823주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25만 5,966주를 보유해 소진율 1.83%를 유지했다. 같은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은 +0.54%로 나타나 업계 매수세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업종 평균에는 소폭 상승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뷰노가 하락 마감한 원인에 대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낮은 편이라는 점과 최근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신약·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국내외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둔화한 점, 뷰노의 단기 실적 모멘텀 부재 등이 단기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 및 업종 내 경쟁 심화 등으로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펀더멘털 변화 여부에 따라 중장기 추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시장의 추가 정책·가이드라인 변동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당장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외국인 자금의 유입 및 하반기 실적 발표 시즌 이후 주가 흐름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금리 동향, 환율 변화, 신약 임상 성과 등 대형 이벤트에 대한 투자자 반응에 따라 단기 등락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당국은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