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광통신 주가 장중 3.12%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견조한 흐름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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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대한광통신 주가가 11월 5일 오전 장중 한때 2,645원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2,565원) 대비 3.12%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2,425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 2,400원~2,705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장중 상단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1,130만 1,238주, 거래대금은 292억 6,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보다 80원 오른 2,645원으로 거래되며, 단기 박스권 상단 돌파와 함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분출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3,445억 원, 코스닥 내 268위에 올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1억 3,198만 5,660주 중 433만 1,848주를 보유해 3.2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는 업종 전체가 -4.08%의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통신, 광케이블 등 관련 수요 기대와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수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동일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별 호재 재료나 수급 요인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자극할 수 있다”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및 코스닥이 동반 제한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월 들어 통신장비주 전반이 수급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투자 심리와 업종 전반의 회복 여부가 대한광통신 주가 추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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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