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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SK하이닉스”…장중 2,715백만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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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SK하이닉스”…장중 2,715백만원대 거래

배진호 기자
입력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7월 24일 오전 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271,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93%) 오른 금액대를 형성 중이다. 장 개장가는 277,000원, 고점은 279,000원, 저점은 270,000원으로 등락을 오갔다.

 

전일 269,000원에 장을 마감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도 반등세를 이어가며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거래량은 오전에만 2,435,538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 역시 6,724억 2,1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무렵 일시적 조정세가 관측됐으나, 직후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단기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활발한 거래와 함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장중 고점 경신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꼽히며, 글로벌 수급 변화와 대형주 투자심리에 예민한 특성을 보인다. 최근 시장 상황에서는 주가 등락 폭에 따라 대형주의 투자 방향성이 달라지는 만큼, 이날 투자 흐름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주도주인 SK하이닉스는 거래대금 및 투자 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므로 단기적인 레벨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거래 동향이 향후 기술주 투자 열기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미칠 심리적 파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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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반도체#주가